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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에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빅토리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인 김연아(20·고려대 입학예정)를 응원하기 위한 콘서트이다. 일명 '김연아 연예인 응원단'이 출연한다는 이번 콘서트 기획은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P사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미 인기 가수들의 출연이 캐스팅된 상태이다.
이에 12일 한 언론에 따르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한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에 대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 연예인들이 응원단을 조직해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응원을 해주는 것은 감사하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와 김연아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더 소중하다. 연예인들의 응원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할 생각은 없다. 초대를 한다고 해도 응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12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공연 기획사 측은 "김연아 콘서트는 연예인 원정 응원과는 거리가 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좋은 취지에서 하는 행사임에도 안 좋게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P사는 김연아 측에 콘서트 참가를 요청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김연아의 경우 3월 22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첫 경기가 3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콘서트 일정과는 일주일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야구 대표팀 역시 준결승 일정이 21일로 예정돼 있다.
P사 대표는 "김연아 선수를 초청하려고 했던 것은 맞지만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쪽에서 집중력 문제 등을 거론하며 거절해 바로 포기했다"며 "이후 콘서트 홍보를 위해 김연아 선수를 이용하거나 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교민들을 위해 마련된 콘서트가 '연예인 원정 합동응원'으로 비화된 데 대해서도 P사 측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빅토리 콘서트'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김연아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제기된 '연예인 응원단' 반대 청원은 12일 오전까지도 52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연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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