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입술소리(순음)가 어눌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1.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신장질환자의 순음 발음이 불명확하다'는 한의학의 청진(聽診) 이론을 토대로 대전과 청주시내 신장전문병원서 치료받는 신장질환자 30명(남성 15명,여성 15명)이 내는 순음(ㅁ,ㅂ,ㅍ)를 분석, 질환과의 연관성을 검증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환자한테서 채록한 순음 주파수 대역폭 평균값은 남성 794.8315㎐, 여성 802.2409㎐로 정상인(남성 563.0089㎐, 여성 572.8117㎐)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주파수 대역폭은 소리의 규칙성이 없을 때 커지며 큰 대역폭은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뜻이다.
조 교수는 "같은 조건에서 모든 실험집단에 대해 '평민 박미풍 막말과 미미의 발표'라는 입술소리 발음을 3초간 반복시키는 방식으로 주파수 대역폭 표준편차를 68.0331~91.5791㎐로 낮춰 통계적 유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또 "검증을 위해 신장질환자 5명이 포함된 성인남녀 10명의 입술소리 주파수를 분석한 결과 이 중 8명한테서 전문의 진단과 동일하게 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20%가 신장기능에 이상을 보이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만성신장질환자로 분류될 정도로 신장질환이 늘고 있지만 자각증세는 거의 없는 편"이라며 "입술소리가 어눌해지면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 연구결과를 올해 상반기 한국통신학회 논문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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