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물방울 넥타이’를 발표한 가수 현숙이 라디오에 출연해 “효녀 가수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30년 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는 부모님(부친 '96년, 모친 '07년 별세)을 정성으로 간호한 현숙은 11일 저녁 7시 경인방송 iTVFM 90.7MHz ‘송영길, 정은숙의 신나는 라디오’(연출 안병진)에 출연해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숙은 “부모님께는 효도를 하고 또 해도 부족하다. 지나고 보니까 아쉽고, 그립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심하게 아팠다. 엄마가 가시고 난 후 그렇게 아팠다”며 “집에 있으면서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썼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후배들이 자신을 흉내 내는 것에 대해 “ ‘춤추는 탬버린’을 부르면서김학도, 김지선, 전영미 씨가 ‘훌라훌라훌라’ 그러면서 저를 모창하면 굉장히 재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후배들이 모창한 것을 오히려 제가 거꾸로 모창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리파’ 가수로도 소문난 현숙은 “저를 키워주신 김상범 선생님이 세상을 떠난 후 매니저를 두고 있지 않다”며 “저와 늘 함께 지내는 분들과 계속 같이 있고 싶다. 모두가 가족이다”고 밝혔다.
그는 “인연이라는 것은 참 소중하다”며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데 날씨가 춥다, 빨리 들어오라고 전화를 하곤 하는 이웃 주민들이 길목에 마중나온 걸 보고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송영길 정은숙이 “결혼할 남자가 가수를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두겠냐”고 묻자 현숙은 “그만둘 수 있다”고 대답했다.
현숙은 “지금은 어떠한 일도 극복할 수 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정말 하고 싶은 것도 다해봤고, 이젠 안정을 찾아야겠다. 가수를 계속하라면 가수를 하겠지만 제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인연을 맺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시간이 없었다. 열심히 살다 보니 그랬다”며 “무작정 만날 수는 없고, 같이 일하다가 보면 정도 들고 그럴 텐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현숙(가운데)와 진행자 송영길(왼쪽), 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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