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택시기사가 5~6년간 수많은 여성들과 무분별한 성관계를 가져왔으며,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검거된 여성 속옷 절도범 전모씨(25)는 2003년 군 훈련소에 입대했다가 에이즈 감염자로 확인돼 귀가 조치됐다.
이때부터 택시기사 일을 시작한 전씨는 여성 속옷 절도 혐의로 체포되기 전까지 최소한 수십명 이상의 여성들과 무분별한 성관계를 가져왔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검거 당일 아침 그가 세들어 사는 제천시 청전동 원룸을 급습한 경찰은 100여벌 이상의 여성 속옷과 함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0여명과의 성관계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 파일을 압수했다.
준수한 외모를 가진 전씨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술에 취한 여성 승객들을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갖고 이를 몰래 촬영해 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원룸이 아니더라도 택시 안 또는 모텔 등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동성과 이성 모두와 성관계를 갖는 양성애자로 확인됐으며, 전씨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 중 일부는 에이즈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단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에 대한 신원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전씨의 여죄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들의 신원파악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감염자가 있을 경우 중상해죄를 적용해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지난해 8월께부터 자신이 세들어 살던 다세대 원룸 주택 등에서 여성 속옷 100여벌을 훔친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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