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은행총재 "경기부양책 충분치 않다"

금융시스템 개선, 보호주의 배격 촉구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세계 경제위기 대처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각국 정부는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고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졸릭 총재는 13일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009년은 매우 위험한 해가 되어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나온 경기부양책들은 국내총생산(GDP)의 2%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목표에 미달하는 등 세계경제위기에 대처하는 데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부양책은 경제시스템에 에너지를 공급하기는 하겠지만 신용시장을 제대로 복구하지 않으면 곧 약발이 떨어질 것"이라며 각국은 재정의 책임성이 보장되는 범위 안에서 경기부양책을 2010년까지 계속하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의 금융.경제위기 122개 사례에 대한 연구는 부실자산을 털어내고 은행들을 재자본화하지 않으면 경제위기는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각국 정부에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졸릭 총재는 보호무역주의의 압력에도 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 지도자들이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느낄 때 보호주의에 기댈 우려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1930년대에 겪었던 악순환에 빠져들 것"이라며 "G20 국가들이 IMF의 해법들을 지지하고 보호무역주의를 비난한다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G20(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은 오는 4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제 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14일 런던의 외곽 사우스로지 호텔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