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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고, 시장의 인식도 긍정적인 듯 하지만
대체적으로 지주회사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고, 시장의 인식도 긍정적인 것 같다. 주가를보더라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시장에서는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지배 및 소유구조의 투명화, 핵심사업에의 집중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 등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지주회사 전환 추진 소문만으로도 주가는 상승하는 예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 지주회사와 사업자회사로의 기업분할(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경우, 지주회사 전환 후 두 회사의 시가총액 합은 지주회사 전환 이전 원래 회사(기업분할 이전)의 시가총액에 비해 커지는 사례가 많았다.
지주회사 전환 그 자체가 기업가치의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하지만 기업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그 자체가 기업가치의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분할을 하는 많은 기업들이 핵심사업에의 집중(전문화)을 통한 경영효율성 향상을 강조하고 있고, 합병을 하는 기업들은 시너지효과를 통한 효율성 증대를 강조하고 있다.
경영효율성 향상은 기업분할이나 합병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다. 지주회사로의 전환도 마찬가지이다. 지주회사로의 전환 이후 회사가 어떻게 변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지주회사 전환 자체가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일단 지주회사가 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그 사실을 보고하고, 2년 내에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때 지주회사 법률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회사라면 이를 충족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가치가 개선될 소지는 있을 것이다. 지주회사 된 회사가 2년 내에 충족해야 하는 법률적 요건으로는 부채비율 요건, 자회사 지분율 충족 요건,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 금지, 자회사에 대한 지급보증 해소 등이 있다.
기업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이후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중요
결론적으로 기업가치는 기업분할이나 지주회사 전환 그 자체를 통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이후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이후의 시가총액이 이전에 비해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제 기업가치가 향상된 경우도 있겠지만 지주회사 전환 이전 주가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즉, 기업분할 전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기업가치를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후 비로소 인식하게 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수익가치분석을 통한 영업가치 중심의 기업가치평가에서 소홀히 했던 비영업자산가치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한다면 기업의 숨어 있는 가치를 찾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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