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 속에서 기업의 위기의식이 커지는 가운데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회장 박철원)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책을 통해 기업의 생존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CEO 독서 아카데미’ 2기를 모집한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09년 3월까지 각 기업의 대표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기 CEO 독서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면서 큰 호응을 얻어 2기 CEO 아카데미를 열게 된 것. 오는 4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20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상공회의소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기 CEO 독서 아카데미 또한 1기와 마찬가지로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기업을 경영한다’를 주제로 경영학적 지식 외에도 동서양의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등에 대해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룸으로써 불경기 속 기업과 글로벌환경의 새로운 활로를 뚫어줄 통찰력을 키우고 이를 경영에 적용, 계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책을 바탕으로 동서고금의 석학과 현인들의 지혜를 접하고, 관련분야의 저명한 교수, 작가 등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벌이는 것.
프로그램은 매주 강연 주제가 바뀌며, 그에 맞는 필독도서를 선정해 해당 도서를 바탕으로 유명 인사들의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문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2기 CEO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4월 15일 오리엔테이션 이후 22일부터 역사, 문화, 문학, 음악, 경영, 철학, 미래,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해 필독서를 1권씩 지정, 그에 대한 강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4월 22일 전 연세대 총장인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부회장의 ‘역사는 진보하는가’라는 강연을 필두로, 4월 25일 <노는 만큼 성공한다> 필독서로 김정운 휴먼경영연구원 원장의 ‘재미는 창조다’ 라는 강연이 포함된 1박 2일의 위크샵이 진행된다. 5월 5일에는 <지식의 통설> 필독서로 ‘자연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지식 통합의 가능성’에 대해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명강이 이어질 예정.
더불어 문학 부분에 있어서도 5월 20일에는 <개밥바라기별> 필독서와 함께 작가 황석영과 각 기업 대표들간의 대화가 진행된다. 특히 <개밥바라기별>은 힘겨운 60-7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후 성공하게 된 황석영작가의 이야기를 담아 기업대표들의 대담을 통해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이들의 생각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월 27일에는 <파우스트> 필독서를 통해 안삼환 서울대 교수가 괴테의 작품세계에 대해 CEO 들에게 강연도 준비돼 있다.
7월에는 박영숙 UN미래포럼 한국대표의 '새로운 미래'라는 미래학 강연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대해 전망과 예측을 해보고, 현재 독도 관계, 엔화 상승 등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교류되고 있는 일본과의 관계에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일본인의 조선관>이라는 도서를 통해 ‘한일애증 600년’의 주제로 현재 일본과 한국의 경제적, 정치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최혜주 한양대교수의 역사 강연도 8월 초에 진행된다.
또 기업의 경영진이라는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경영 경제 관련 주제도 다뤘다. <동사형 인간> 필독서를 통해 ‘당신의 삶에 성취의 액티비티를 심어라’를 주제로 전옥표 위닝경영연구소 대표의 강연과 <위기의 경제> 필독서를 통해 ‘금융위기와 한국경제’에 대한 주제로 유종일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강연, <내려가는 연습> 필독서로 ‘경제빙하기의 생존패러다임’이라는 유영만 교수의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2기 CEO 아카데미는 8월 26일 수료식과 더불어 정운찬 서울대 교수이자 전서울대 총장의 종강 특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CEO 아카데미에 대해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의 초경화 사무국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 속 기업리더들이 CEO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인식, 상황판단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점검해보고 창조적 사고력과 통찰력 및 리더십을 계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불황 속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함은 물론 어려운 시국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2 – 6050 – 342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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