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FC 포르투에게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루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골을 내주며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박지성은 맨유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4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을 스리톱으로 내세워 포르투의 골문을 노렸고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는 파트리스 에브라와 출장 정지에서 돌아온 비디치를 비롯해 조니 에반스, 존 오셔가 맡았다. 골문은 반 데 사르가 지켰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은 원정팀인 포르투였다. 포르투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드리게스의 총알같은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루이스 곤잘레스는 조니 에반스의 미숙한 볼 처리를 틈타 맨유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낮고 빠른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로 연결됐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맨유는 루니를 앞세워 만회골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15분 루니가 포르투의 수비수 브루노 엘바스의 실축성 백패스를 그대로 가로채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루니의 침착한 슛팅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양팀은 각각 루니와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14분 박지성을 빼고 긱스를 교체 투입한데 이어 후반 27분 에반스와 스콜스를 빼고 게리 네빌과 카를로스 테베스를 동시에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특히, 긱스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포르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테베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게리 네빌이 오른쪽에서 드로잉 한 공이 앤드라인 가까이에 있던 루니에게 연결됐고 루니는 감각적인 힐 패스로 테베스에게 연결, 테베스가 쇄도하며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루니의 센스와 테베스의 동물적 감각이 빛난 골이었다.
그러나 포르투는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리산드로의 크로스를 마리아노 곤잘레스가 왼발로 정확하게 밀어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사진=맨유 공식홈페이지 캡쳐)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