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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최초로 자매 여경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근무하는 기선영(29) 경장과 동생 은이(27)씨.
언니 선영씨는 2004년부터 근무했고, 동생 은이씨는 '2009년 1회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자매 여경 1호'가 탄생한 것이다.
이 자매가 태어나 자란 곳은 바다를 접할 수 없는 광주. 해경과 인연을 맺기 어렵지만 유독 낚시를 즐기며 바다를 사랑하는 부모의 권유로 언니는 목포 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에, 동생은 같은 대학 항해과에 입학했다.
목포해양대 첫 자매 학생이었다. 자매는 학교 선후배로 학창시절을 보내며 해양경찰의 꿈을 키웠다.
항해사 3급 면허와 각종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자매가 함께 따냈다.
이들 자매의 '해경 도전기'가 성공으로만 수놓아진 것은 아니었다.
언니 선영씨는 한번만에 해경의 꿈을 이뤘지만 동생 은이씨는 2006년 대학 졸업 후 3년간 해경 채용시험에 5번 도전해 번번이 실패했다.
이미 취업한 친구들을 보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꿈을 접지 않은 건 먼저 바다에 나가 자부심을 느끼며 묵묵히 일하는 언니의 모습을 지켜본 덕분이었다.
동생의 소망은 언니를 따라 목포 해경에서 근무하는 것.
은이씨는 다음달 1일부터 24주간 해양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 언니와 함께 목포 앞바다를 지키게 될 공산이 크다.
선영-은이 자매의 집은 '공무원 가족'이다.
아버지는 옛 건설부 산하 국도유지사무소에서 봉직했고, 1남2녀 중 장남도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동생 은이씨는 22일 "해양경찰에 기(奇)씨의 기(氣)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1986년부터 여자 경찰관을 채용하기 시작해 현재는 386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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