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파란, 경기침체 무료기업메일 사용자 급증

노희탁 기자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포털 파란에서 제공하는 무료기업메일 신청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파란의 무료기업메일(http://openmail.paran.com/)은 개인 또는 기업이 자신의 도메인을 그대로 쓰면서 파란닷컴의 메일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으로,메일서버 및 호스팅 비용 없이 아이디와 회사도메인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중소업체나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파란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에 월평균 1천여 개 사업자 및 개인이 무료기업메일을 신청하였던데 반해, 올해 들어 월 2천여개로 2배이상 늘어났다.

서울/경기 지역이 30%, 지방이 70%로 업체의 규모가 작고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많은 지방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업종별로는 서비스업(40%),협회(20%),학교(10%),제조업(10%), 교회(5%), 기타(5%) 순으로 비영리 단체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무료기업메일은 계정당 최대 2GB의 무료 용량이 제공되고 대용량 첨부가 무제한으로 지원되며, 설치비나 사용료가 없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일 서버 관리자가 필요 없고 스팸 관리 및 보안 서비스 등 파란 웹메일의 다양한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특히 연간 300~600만원에 이르는 메일 호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기 침체기에 중소사업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무료기업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사 ‘레오모터스’의 임형준 차장은 “회사 도메인만 있으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자체서버 구축보다 효율적이며, 특히 포털의 기술력이라 안정적이고 스팸 관리도 잘 되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무료라는 비용측면 이외에도, 넉넉한 용량, 대용량 첨부파일, 친절한 고객센터 등을 꼽았다.

파란 김경로 비즈사업팀장은 “무료기업메일은 50인 이하의 소기업과 학교, 교회 등 비영리단체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서 “간략한 프로세스 구현과 고객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선하여 장기적인 경기 침체기에 많은 기업체들의 서비스 파트너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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