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영어공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안 되려면?

김은혜 기자

반짝 공부한다고 쉽게 실력이 늘지도 않는 데다가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그나마 몇 안 되는 단어까지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되어 버리기 쉬운 것이 바로 직장인들의 영어공부가 아닐까?

평소 직장인 K씨의 고민도 자신의 영어공부가 혹시나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퇴근한 후 학원을 다니자니 힘들고, 도서관에서 독학을 하자니 비효율 적인 것 같아 그는 최근 동영상강의를 활용한 영어공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이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념해야 할까?

'이보영의 왕초보 스피킹 연습'을 비롯해 '롱맨 뉴토익'등 최근 직장인 영어 교육 서비스 강화에 나선 에듀스파의 인터넷 원격훈련 서비스 굿에이치알이 직장인 영어공부법 필살기를 정리해 발표했다.

당신의 영어를 버려라 = '콩글리시'는 한국인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영어오류를 일컫는 말이다. 이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은 한국어의 어순이나 언어습관, 외래어의 남발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이러한 오류를 분석하면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한국적 발상으로 발생하는 콩글리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영어를 버려야 한다.

회화 패턴을 응용하라 = 'How about…? Would you mind…?' 등과 같이 회화에는 몇 개의 틀(패턴)만 알면 이를 활용해 다양한 회화를 구사할 수 있다. 기초 패턴만으로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려면 회화 패턴을 따로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패턴문장과 그에 따른 다양한 응용문장에 대해 평소 관심을 기울여라.

상황에 맞는 표현을 정리하라 = 장소나 상황에 따라 주로 쓰는 회화의 경우 쓰이는 표현은 대부분 정해져 있다. 회화실력을 늘이기 위해서는 이처럼 상황이나 '에피소드' 중심의 주요표현을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 상황에 맞는 '미국 현지 영어회화'를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문화까지 배울 수 있어 영어의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목표를 향해 한발 먼저 움직여라 = 어차피 영어가 입사, 승진을 위한 통과의례가 되어버린 상황이라면, 미리 미리 준비하자. 무엇보다 나에게도 언젠가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서 혹은 향후 해외 파견의 기회를 잡거나 담당 업무에 필요해서 영어사전을 다시 펴야할 때가 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한 발 먼저 움직여라.

굿에이치알디 담당자는 "말하기의 기본기에서부터 자신 있고 편안하게 대화하기까지의 체계적인 학습 요령을 제시하는 검증된 교재와 저자직강 동영상강좌를 활용하면 시간 대비 효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동영상 강의의 경우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만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끈기만 있다면 도전해볼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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