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대만 팬들의 불만을 사며 대만 상륙에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중국 언론 동방망(東方網)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가 대만 상륙 후 극중 F4 윤지후(김현중 분)의 더빙 등으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
대만 예능사이트(stars.udn.com)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대만 GTV를 통해 매주 일요일 저녁 방영되고 있는 '꽃보다 남자' 1회 시청률(1.33%)은 동시간대 방송된 '패견여왕' 시청률의 1/5(5.56%)에 불과하다. 대만의 '꽃남' 팬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꽃남'의 방영을 지원하고 있지만, 더빙 등 문제로 원작의 매력이 크게 손상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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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사진='꽃보다 남자', 아랫사진='패견여왕' |
이 사이트는 "한국드라마의 더빙에 불만을 산 것은 한두번이 아니었다. 비록 더빙이 더 많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감정과 정서가 잘 어울리지 않는 등 문제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이민호의 섹시하고 고집스런 목소리는 사라졌고 구혜선의 더빙은 부자연스럽다. 김현중 더빙은 너무 여성스럽다"고 평했다.
'꽃남' 대만 방영이 팬들의 불만을 사는 것은 더빙만이 아니다. 드라마의 BGM(배경음악) 역시 한국판 '꽃남'과 다르다는 점에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 회만 봤는데 너무 실망했다. 더빙을 듣으면서 너무 어색했는데 BGM까지 바뀔 줄 생각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만팬들은 일부 장면들이 삭제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CTS 측은 "한국 드라마는 해외 방영본과 국내판이 서로 다른 문제가 존재한다. 우리가 삭제한 장면은 없다. 배경음악도 바꾸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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