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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절 부총리를 지낸 김병준 전 부총리가 노 전 대통령이 서거 하루 전 우공이산 액자를 떼라고 했다고 전했다.
1일 김 전 부총리는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평소에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노 전 대통령을 만났고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직후가 가장 최근 만남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은 이 때 말을 적게 서거 전날에는 뒤뜰에 풀을 다 뽑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전 부총리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서거 하루 전날 사저에 걸려 있던 '우공이산'이라는 액자도 떼게 했다며 이 때 대통령이 생을 마감하겠다는 결심이 섰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공이산이란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열자(列子) 탕문편에 나오는 말이다.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중국의 마오쩌둥이 즐겨 사용했던 말로 노 전 대통령은 '노공이산'이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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