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에서 사라진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실종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일 승객과 승무원 288명을 태우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AF 447편 여객기가 대서양에서 실종됐다.
보통 비행기 사고는 이륙 직후나 착륙 직전 공항 근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AF 447기는 공항을 떠난지 4시간이 지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 그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고 있다.
프랑스 항공당국자는 AF 447기가 폭풍우 속을 비행하다 벼락을 맞고 추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객기들은 벼락에 견뎌내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의구심이 남는다.
게다가 이번에 실종된 여객기는 6주 전 정밀 안전진단을 받아 결함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사고기 기장은 1만 1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록한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민간 항공사 조종사는 여객기가 실종된 해역에서 화염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로뉴스는 알렝카르 브라질 부통령의 말을 인용해 "브라질에서 출발한 탐(TAM) 항공사 소속 조종사가 대서양 상에서 불길에 휩싸인 '무언가'를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 소위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점을 들어 이상 기류에 의해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실종지점은 남북 양 회귀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폭풍우와 천둥번개가 빈번하고 테니스공보다 큰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브라질 공군도 실종 지점이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미스터리 현상이 발생하는 12개 지역 중 한 곳인 남대서양 이상(South Atlantic Anomaly, SAA)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실종된 여객기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사고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실종 직전 여객기가 보내 온 2개의 교신 내용 뿐이다.
교신 메시지는 이륙 4시간 뒤 "폭풍우를 만났다"는 내용과 그로부터 14분이 지나 "전기회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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