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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아사히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운(26)의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며 공개했지만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TV아사히는 10일 정오 '스크럼블'이란 교양 프로그램과 오후 4시 53분 시작된 뉴스 프로 'J채널'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3남 김정운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국내 언론의 확인 결과 해당사진은 지난 2월 한 무속인 카페에 게재된 카페지기 40세 배 모 씨의 사진으로 드러났다.
서울에 거주하며 건설업에 종사하는 배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작년 여름에 서천 농장에 놀러가서 찍은 것"이라며 "문제의 사진은 자신이 지난 2월 카페에 올려놓은 내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그의 카페에는 TV아사히가 보도한 사진과 똑같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배 씨가 사진을 올린 후 카페 회원들이 보고 김정일과 비슷하다며 김정일의 사진과 나란히 비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알게된 TV아사히 측은 "한국의 여러 언론사들로부터 한국 내 다른 사람의 사진과 같다는 지적이 있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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