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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예순의 나이에 새 앨범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시작장애인 가수 김원경 씨가 이번에 새 앨범이 수록된 팬 사이트(www.kwng.net)를 공개했다.
김원경 씨는 "새 앨범을 발매하면서 좀 더 많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비공개인 홈페이지를 팬 사이트로 새롭게 공개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홈페이지에서는 이번에 새로 발매하는 전곡을 무료로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시각장애인 김원경 씨와 미국의 천재가수 시각장애인 스티비원더와는 우리나이로 한 살 차이로, 김원경 씨는 49년생이고 스티비원더는 50년생이다.
김원경 씨는 30년 전쯤에 스티비원더의 노래를 라디오에서 처음 접했을 때, 그의 인기보다 더 부러웠던 것은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간 것에 대한 부러움이 컸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그 당시 52년생인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 씨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김원경 씨는 한집안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입장에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가수로서의 꿈은 그저 희망일 뿐이었다.
김원경 씨가 처음 음악을 접하게 된 시기는 1966년 전남맹아학교 밴드부에서 트럼펫과 드럼본을 접하기 시작하면서였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시점에서 그에게 위로와 용기를 던져준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
가수의 꿈을 접었지만 마음속으로만 불렀던 그의 노래는, 2005년에서야 비로소 그의 꿈인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제에 입상하면서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김원경 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하며, 스티비원더와 이용복 씨가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대선배 가수다"라고 하며, "정말 음악이 좋아서 30여년 동안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이제야 신인가수 이름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원경 씨는 "타이틀 곡인 '구구팔팔일이사'에는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의 선물을 담았다"라고, "가사 하나하나가 자신의 인생역정을 담은 만큼 힘들어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시라고 모든 곡을 무료로 다운받을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 40대 팬은 "30년 동안 꿈을 버리지 않고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음반을 내신거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많은 이들에세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개그맨 권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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