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기대 130여명 학생들, 방학시작은 농촌 봉사활동으로..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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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 130여명이 아름다운 땀방울을 흘린다.

20일 한기대는 오는 21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충북 청원군의 시골마을을 찾아 농기계 수리와 농작물 수확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정보기술공학부, 기계정보공학부, 건축공학부, 산업경영학부 등 거의 모든 학부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실천공학기술을 발휘해 농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노인층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청원군 낭성면, 가덕면, 미원면 등을 찾아 트렉터, 경운기, 이양기, 예취기 등 농기계를 수리해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시설 안전점검, PC 수리, 기초생활대상자 가옥 내부 보수 등도 수행하고자 한기대는 약 3천만원 어치의 부품과 장비 등을 준비해 간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황은정 학생은 "평소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등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여학생이라 기술적 봉사에 적극 참여할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에 기술봉사단원으로 선발돼 기쁘다. 제가 가진 봉사의 정신과 힘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음껏 펼쳐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웅 학생처장은 "'KUT(한기대)기술봉사단'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전국 각지를 돌며 주민들도 돕고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도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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