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貪大失<소탐대실> 해서는 안 된다
삼원목재 강정석 대표
“시계 초바늘 같은 사람이다.”
목재업계 관계자들이 삼원목재 강정석 대표의 정확하고 ‘정석’만을 고집하는 성품을 빗대 하는 평가다.
“나처럼 사업하면 안 된다.”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대한 강 대표의 답변이다.
사업을 하려면 외부활동도 하고, 품목도 확장하면서 시류에도 적당히 타협할 줄 알아야 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다. 업계에서의 ‘초바늘’ 평가가 이해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강 대표는 이처럼 ‘해서는 안 될’ 방법으로 지난 23년 간 삼원목재의 ‘아메리칸 하드우드 및 남양 특수목 분야 대표적 전문 수입 유통업체’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고 있다. 목재제품의 수입과 도소매 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장수’를 누리고 있는 것. 다시 말해 강 대표의 시장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부침하지 않고 오로지 핵심분야에만 집중한 것이 오늘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냈다는 얘기다. 여기에 강 대표는 한 가지 요인을 더 덧붙인다.
“목재 유통에는 품질과 가격이 중요하지만, 여기에 고객에 대한 신의가 없으면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없다.”
이것이 지난 23년 간 주위에서 수없이 명멸해간 업체들을 보면서 강 대표가 내린 결론이다. 편법이나 변칙으로는 정석과 정공을 넘어설 수 없다는 조언이다.
“지난 23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외도를 하지 않았다. 때문에 남들처럼 화려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소한 미국산 하드우드와 남양 특수목 하면 ‘삼원’이라는 입지를 굳히는 데는 성공했다는 생각이다.”
편법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강 대표의 믿음 또한 단호하다. “당장의 작은 이익 때문에 소탐대실해서는 안 된다. 편법으로 누군가를 속일 수 있는 건 잠시뿐이다. 그러면 당사자 한 사람이 아닌, 그 사람 주위의 모든 고객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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