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앞선 과감한 변신의 귀재
연성우드 김준호 대표
“우물쭈물 살다 내 이럴 줄 알았지(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happen).”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시장의 흐름을 짚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연성우드 김준호 대표가 말하는 경쟁력 또한 이와 같은 맥락이다.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남들이 망설이고 있을 때 과감한 투자로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 위험부담이 있다는 이유로 실행을 미룬다면 평생 앞서가는 사람들의 뒤만 따라다녀야 한다.”
이것이 경기침체에 따라 대부분의 업체들이 구조조정과 몸사리기에 바쁜 지금, 일본산 1등급 적삼목 원목을 대량으로 들여와 가공제품 생산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연성우드의 과감한 행보에 대한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의 이러한 앞선 행보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 대표는 건설 가설재용 뉴송 제재목 생산으로 제재업을 시작했다. 그러다 대형 제재소들이 생기면서 바로 러시아 소나무 원목을 이용한 내장재 생산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시장도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
이에 따라 김 대표는 다시 한 번 한 발 빠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산 1등급 적삼목과 히노끼 원목 및 재팬블랙시다(구로스기) 등을 대량 확보해 국내에서 건축 마감재 및 바닥재, 구조재 등 생산에 나선 것.
“불황은 곧 기회다. 또 지금은 고품질의 제품으로 부가가치 높은 시장을 창출해야 할 때다. 대형 제재소에서 가설재 시장을 장악한 요인도, 싼 가격이 아니라 피죽 하나 붙어 있지 않은 좋은 품질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하물며 마감재 및 구조재 시장을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시대다. 지금이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적기다.”
이것이 불황기를 맞은 목재산업의 현재를 바라보는 김준호 대표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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