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천수, 또 팀 무단이탈..징계 불가피

이미지

'그라운드의 반항아' 이천수(28.전남 드래곤즈)가 또 사고를 쳤다.

전남 구단은 29일 "이천수가 전날 팀을 떠났다. 어디로 갔는지 확인이 안 되고 있고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이천수의 무단이탈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은 이날 오전 이건수 사장과 박항서 감독, 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천수 이탈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천수가 2군행을 거부한 데다 코칭스태프와 상의 없이 팀을 벗어났기 때문에 징계를 받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전남 관계자는 "어제 이천수 숙소에 들렀지만 비어 있었다"면서 "이천수 본인이 포항과 원정경기에 뛰고 싶어하지 않은 것 같다. 2군에도 합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남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계획하는 이천수가 부상이 아닌 팀 내 불화 끝에 이탈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소속 구단인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소속인 이천수는 전남과 내년 1월까지 임대 계약이 됐다.

박항서 감독은 포항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이천수에게 "다른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자"라며 포항과 경기에 출전할 것을 지시했지만 이천수는 "사타구니가 다쳐 뛸 수 없다"고 맞섰다.

이 과정에서 이천수는 전남 코치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게 전남 구단의 설명이다.

전남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또 선수와 코치 간 말다툼이 있었다고 들었지만 주먹다짐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천수가 소속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돌출 행동을 하기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페예노르트에서 수원으로 1년간 임대된 이천수는 부상에 이어 코칭스태프와 의견 차이 등 구설에 오르내리다가 수원에서 임대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임의탈퇴를 당하는 신세가 됐다.

수원에서 전남으로 이적하고 나서 올 시즌 K-리그 개막전에 출전해서는 부심을 향해 `주먹 감자'와 `총쏘기' 시늉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 6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600만원(경기당 1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