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플러와의 논쟁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63)가 악플러들의 교묘한 수법의 사과문에 대해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수는 30일 오전 4시께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학생맨'이라는 네티즌이 올린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그(학생맨)는 자신의 잔머리를 믿고 두 번의 실수를 자행했다"며 "두 번의 우연은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 과연 저게 우연일까"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과문에 대해 조목 조목 따졌다.
"악플러의 사과문을 처음 봤을 때 액면 그대로를 믿었다"는 이외수는 "이건 사과문도 아니고 반성문도 아니었다"라며 이른바 '세로읽기' 수법인 사과문었다는 것.
이외수가 분노한 이 사과문은 "어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어 있었던 점에 대해 반성합니다. 이번 상황도... 없었던가... 내일도..."와 같은 식으로 정리됐다. 앞글자만 떼서 봤을 경우 전혀 엉뚱한 표현이 된다는 것.
이런한 형태의 악플은 온라인 상에서 유행했던 것으로 이외수는 "나에 대한 조롱과 멸시와 냉소가 들어 있다"며 "법정에서는 우연이라고 우길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잔머리를 믿고 두 번의 실수를 자행했다"며 고소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한편, 이외수는 온라인에서 '학생맨' 등의 네티즌들과 광우병, 뉴라이트, 김구선생 테러 등 정치적 사안에 대해 격한 논쟁을 벌이다가 악플들이 오고갔으며, 그 도가 지나치다 생각해 고소의사를 밝혔다. (사진=MBC)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