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이 신라 최고의 팜므파탈 '미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14회분에서 고현정은 남편 세종(독고영재)과 내연남 설원랑(전노민)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가 하면 미모와 교태로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미실'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세종과 설원랑은 미실의 힘이 되는 '사다함의 매화' 정체를 알고자 아들들을 시켜 그녀를 미행하게 한다. 이를 알게 된 미실은 크게 분노하며 섬뜩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쏟아냈다.
미실은 "비밀을 다 공유하려면 서로의 일을 다 알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세종이 화백회의를 장악하고 통솔하기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설원랑이 병부장 대장군이 되고자 어떤 방법을 썼는지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특히 미실은 "오직 이 미실만이 알고 있습니다. 오직 이 미실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그걸 알고자 한다면 바로 이 미실이 되겠다는 것 아니냐. 천하의 미실이 둘일 수 없으니 미실이 되고 싶다면 이 미실을 베면 될 것 아닙니까"라고 무섭게 소리지르며 신라 최고의 여걸로서 자신의 권력을 확인시켰다.
이에 두 아들은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세종과 설원랑도 그녀의 분노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현정은 분노의 눈빛과 싸늘한 표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떨림까지 표현해내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카리스마 다음은 달콤한 유혹이었다. 미실은 타고난 미모와 교태로 팜므파탈다운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세종과 설원랑의 마음을 풀어줬다.
미실은 세종과 단둘이 술잔을 기울이며 "제가 이처럼 활개를 칠 수 있는 것은 모두 낭군께서 제 버팀목이 돼주시기 때문이다"라며 "제가 얼마나 의지하는지를 정녕 모르시는 것이냐"라고 말해 세종을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남편의 품에 안긴 미실은 한순간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남편을 도구로 이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설원랑에게는 "나를 믿는다 하지 않으셨느냐, 이미 나는 설원공과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있다"며 "사다함의 매화는 공사일 뿐, 그 외에 미실의 모든 것은 이미 설원공과 함께 나누고 있다"고 그의 마음을 위로했다. 가녀린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미실의 모습을 완벽히 드러낸 것.
이날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고현정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넘쳤다. 네티즌들은 "미실의 섬뜩한 연기에 놀랐다", "고현정씨 눈빛연기, 표정연기에 섬뜩했다", "표정 연기가 정말 인상깊었다" 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