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블러디 발렌타인’, “진흙 범벅, 험난했던 탄광 속 촬영 현장!!”

황윤정 기자

올여름, 유난히도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한순간에 타파해줄 짜릿한 익스트림 슬래셔 <블러디 발렌타인>이 험난했던 탄생기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험난한 촬영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던 것. 영화의 생생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오싹한 느낌의 실제 폐광을 찾아낸 기쁨도 잠시, 협소하고 축축한 환경 탓에 모든 제작진 및 배우들은 광산 속에서 항상 진흙 범벅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185cm의 남자 배우가 곡괭이를 들고 열연을 펼치기에 눈에 띄게 낮은 천장은 강렬한 액션씬을 치러야 하는 배우에겐 굉장한 곤욕 될 터.

특히 배우들이 실제 광산 속에서 촬영하며 느꼈던 공포감도 영화 촬영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뒷이야기. 인기 미드 시리즈 <수퍼내추럴>에서 퇴마사로까지 출연하며 각종 공포감을 조성하는 환경 속에서 수없이 연기했던 그였지만, <블러디 발렌타인>의 실제 폐쇄된 광산 속에서의 촬영은 그에게 등에서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각한 밀실공포증을 유발시켰다고 한다.

이렇듯 음침하고 서늘한 폐광 속 박쥐들과 함께 진행된 <블러디 발렌타인>의 험난했던 촬영은 오히려 영화에 더욱 생생한 공포감을 심어주며 뜨거운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러디 발렌타인>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예상치 못한 반전 등으로 단순 슬래셔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점점 압축되는 살인마의 정체로 극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켜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익스트림 슬래셔 <블러디 발렌타인>은 올여름 진정 즐길 수 있는 호러 영화로 극장가의 흥행몰이에 나섰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슬래셔 무비를 기다렸던 관객이라면 <블러디 발렌타인>으로 올여름 잊지 못할 재미와 공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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