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확대 시행될 예정인 초등학교 영어수업 및 중·고교 수준별 이동 수업을 위해 이르면 올 2학기부터 영어강사들이 학교 일선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영어회화 전문강사 시도별 모집 결과 총 4598명이 응시해 2996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발된 약 3000명 정도의 강사중 1647명은 초등학교에 배치돼 내년부터 확대되는 영어수업을 담당하게 되고, 1349명은 중등학교에 배치돼 올 2학기부터 영어 수준별 이동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 중 교사 자격증 소지자 비율을 살펴보면, 교사 자격증 소지자 비율이 초등 76%, 중등 87% 로 나타났으며, TESOL 등 자격증 및 학위 소지자는 총 22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약 8%로 나타났다.
또한 학력별로는 대졸이 72%, 대학원졸이 28%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우수 영어회화 전문강사 확보와 농산어촌·도서벽지 등 근무기피 지역에 근무하는 강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들에게는 월 30∼50만원의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고, 여러 학교를 순회하는 강사에 대해서도 월10∼15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 인원을 위한 2차 모집이 12월 초 실시된다. 선발인원은 약 4000여명(초등 500명, 중·고교 3500명)으로, 선발된 강사들은 내년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임용 기간은 1년 이내로 근무 평가 등을 통해 필요한 경우 4년 미만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봉은 원칙적으로 학교장과 계약에 따라 결정되지만 연간 2400만원 수준이며 농산어촌·도서벽지 지역 근무자는 수당을 지급받는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발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시도교육청별 집중 연수를 이달 중 실시하고 교사 자격증 미소지자는 별도 연수비를 지원, 학기 중과 겨울 방학 중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배치되면 기존 영어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가 분담돼 학급당 학생수 감소 효과 및 효율적인 실용영어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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