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종플루 환자 증가, 치솟는 제약주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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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하고 경각심이 더 심해져가는 만큼 제약주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마감을 30분가량 앞둔 현재 의약품 업종지수가 4.59%, 의료정밀은 6.11% 상승하며 전체 업종을 제치고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 중 유일하게 신종플루 백신 생산이 가능한 녹십자를 비롯한 종근당, 한독약품 등이 상한가에 있다.

이날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전기·전자, 자동차, 증권 등의 주도주들의 급등 장세에서 보란 듯이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닌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이수앱지스, 서울제약,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 등도 상한가를 딛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플루엔자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합성기술 등 복제약 생산준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인플루엔자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영국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리렌자'가 있다.

타미플루는 2016년까지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에 물질특허가 있어 다른 제약사의 복제약은 판매될 수 없으나,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면 특허권자의 독점적 권리가 인정되지 않고 다른제약사도 생산·판매할 수 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타미플루 복제약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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