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긴 방학을 끝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3일 가평베네스트GC에서 개막하는 ‘삼성베네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줄줄이 후반레이스에 돌입한다.
총상금 6억원의 삼성베네스트오픈에 이어 총상금 10억원을 내건 한국오픈이 열리고, 메리츠솔모로오픈, 한중KEB 2차대회,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신한동해오픈 등이 이어진다.
KPGA 투어는 전반기 7개 대회를 치렀지만 2승 이상 올린 선수가 없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어 삼성베네스트오픈의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상금왕 후보가 갈릴 전망이다.
현재 상금랭킹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3.키움증권)이 1억9천525만원으로 1위, 박상현(26.앙드레김 골프)이 1억8천562만원으로 그뒤를 잇고 있고 3위 홍순상(28.SK텔레콤)까지 그 차이가 크지 않다.
2년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배상문은 아시아투어 3개 대회에 출전, 2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는 등 샷 감각을 다듬어 왔다. KPGA 투어에서 평균 타수 1위(70.86타), 평균 버디수 1위(4.167개)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오픈 우승과 KPGA선수권대회 2위로 ‘깜짝’ 두각을 나타내 보인 박상현은 레이크힐스 순천CC에서 샷을 다듬으며 상금 1위 탈환을 노리고 있고 상금 랭킹 4위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는 일본 챌린지 투어에 출전, 실전 감각을 키웠다.
‘꽃미남’ 홍순상은 KPGA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지만 장염 때문에 여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편, 상금랭킹 1, 2위 배상문과 박상현 두 선수의 격차는 불과 1000만원 차이로 이대회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이면, 상금랭킹이 곧바로 바뀔수 있다. 여기에 박상현과 홍순상, 홍창규로 이어지는 ‘꽃남 열풍’이 가을필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대회코스는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러프를 60㎜까지 길러 놓았고 그린 스피드도 3.3m 이상으로 ‘유리알 그린’을 만들어 놓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SBS와 SBS골프채널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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