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3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폐막

부산시 최고성적… 대통령 금상 7개 등 총 16개 상 획득

박우성 기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부산시가 대통령 금상 7개 등 총 16개의 대통령상을 획득, 전국대회 참가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Dynamic Busan 세계로 열린 녹색품질’의 주제 아래,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연인원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산업체에 품질경영운동을 확산·보급하고, 산업현장에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함은 물론, 상호 우수 개선사례를 벤치마킹해 품질의 세계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국 173개사 222개 분임조가 참가한 본 대회에서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 등 9개사 16개 분임조가 시를 대표해 참여한 결과,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 ‘불사조’ 분임조 등이 7개의 금상과 성우하이텍 ‘마루’ 분임조 등이 4개의 은상, 그리고 유니온스틸 부산공장 ‘다바꿔’ 분임조 등이 5개 동상을 획득하여 전국대회 참여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000년부터 참가하여 10년 만에 금상을 획득하는 영광을 차지했고,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금상을 획득했으며,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참가한 한국특수형강 사상공장 또한 금상을 획득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수상분임조는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으로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제조업 중심이던 분임조활동에서 벗어나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서비스, 금호리조트 등 서비스업종과 육군·공군 등 군부대까지 참여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개선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품질경영을 향한 우리 부산지역의 근로자와 경영자가 합심하여 거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에는 축하를, 그렇지 못한 기업에는 위로를 건네며, 우리 모두가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품질개선노력에 앞장서고, 선진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기업체질개선에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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