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에너지, 정유공장 '노하우' 수출

박남진 기자

SK에너지가 베트남 최초의 정유 공장에 공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SK에너지는 15일 베트남 꽝 응아이 시에서 베트남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PVN)의 자회사 BSR와 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2014년 9월까지 향후 5년 동안 BSR 정유공장의 운전 및 설비의 유지보수 등 공장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계약은 정유공장의 성공적 상업운전과 BSR 인력으로의 점진적 대체를 위한 생산기술ㆍ유지보수기술 등 공장 운영 노하우 전수도 포함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석유생산, 생산기술, 생산관리, 설비관리, 안전환경 보건 등 분야별로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100여명을 베트남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공장 운영을 위해 해외 전문 기술업체 인력 40여 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약 7,800만 달러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이 약 25억 달러를 들여 100% 출자한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중 꽛 정유공장은 하루 생산량 15만 배럴의 정유시설(CDU)과 7만 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FCC) 등 14개 공정으로 구성돼 있다.

SK에너지는 정유 및 석유 화학 공장을 운영해 온 47년의 경험을 체계화 해 사업화하고 있다. 1998년 대만 포모사를 시작으로 2007년 싱가포르 JAC, 2008년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등과 계약을 체결해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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