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자칫 잘못하면 ‘농약 송편’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솔잎혹파리 방제지역 2년간 ‘식용 안돼’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 채취 시 농약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장호)은 최근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대표음식인 송편에 쓰이는 솔잎을 솔잎혹파리 약제 나무주사 지역에서 채취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남부청은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안동 구미 영주 문경 봉화군 청송 영덕군 지역 소나무림에 작년 4678㏊, 올해 3417㏊를 고독성 농약으로 나무주사 했다고 밝혔다. 나무주사에 사용한 포스파미돈은 솔잎혹파리 방제에 탁월한 효력이 있으나 고독성으로 농약이 솔잎에 잔류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지역의 솔잎은 2년 간 식용으로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나무주사 한 소나무는 줄기 밑에서부터 높이 1m 정도에 지름 1㎝의 약제주입 구멍이 1~10여 개 뚫려 있다. 또 현수막, 깃발 등 안내문이 게시돼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보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은 남부지방산림청(1588-3249) 혹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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