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 부안의 한 섬에서 실종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연구원 중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이기훈(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부안군 변산면 하도 북동쪽 800m 해상에서 이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간(간조)대에 서식하는 무척추생물을 조사하고자 하섬에 들어간 연구원 3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다.
해경은 김씨 등 동료 연구원 2명의 시신을 전날(23일) 오전 11시 35분께 하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발견했지만, 나머지 한 명인 연구원 이 씨를 발견하지 못해 경비함 10척과 헬기 등을 하섬에 투입해 조사해 왔다.
해경은 이들이 간조에 맞춰 섬에서 나오려다 물때를 놓치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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