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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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의 창업가이드]점포 대박,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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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부푼 꿈은 모든 창업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노력하며 달려 나가는 창업자는 과연 얼마나 될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게 실로 엄청난 노력을 하며, 이들은 하나같이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들 한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모두에게 일정하게 주어지는데 시간을 어떻게 실용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자신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남들과 똑같이 자고 똑같이 일어난다면, 항상 그 자리에만 안주하게 되기 쉽다. 대박을 꿈꾸는 창업자들이라면 현대수산 강태구 사장의 사례를 새겨보고 그의 마인드를 함께 소통해보자.


강태구 사장(39)은 이미 신도림?영등포 일대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현대수산의 창업자이자 현재 운영자이다. 수산물 유통업계의 베테랑에서 대박점포의 사장님으로 거듭나 이제 만 3년차에 접어든 그는 누구보다 노력파이며 성실함으로 무장되어 있는 사람이다. 유통업계의 베테랑에서 대박점포의 사장님으로 거듭난 그의 인생스토리를 들어보자.


앞서 말했듯 강 사장은 창업 전 수산물 유통업계에 10년 동안 몸담았다. 그는 고단한 유통일을 하면서도 항상 창업 쪽에 관심을 가졌고, 유통업 자체가 워낙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느껴 직접 창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만 3년 전부터 오늘까지 강 사장은 주로 오전 10시에 기상, 밤 12시까지 점포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새벽 2시쯤 인천 연안부두 도매시장으로 이동하여 시장 전체를 살핀 후, 직접 식재료 하나하나를 엄선하고 오전 7시가 되서야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하루하루가 수면과의 싸움이지만 체력이 닿는 한 음식의 재료는 직접 보고 결정해야 안심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직접 생선회의 신선도를 확인하며,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손님들에게 고품질의 음식만을 제공한다는 그는 언제나 음식의 질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음식의 질과 음식의 가격이 비례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현대수산은 점심시간에는 단일메뉴를 형성, 활어회 생선초밥 생선구이 매운탕 등 총 8가지로 구성된 훌륭한 코스메뉴를 1인당 단돈 9천원이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2인 이상 주문가능이지만, 발 디딜 곳이 없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저녁시간대는 1인당  기본 2만원코스(활어회 전복 메로?장어구이 매운탕 등), 3만원 요리사 특선코스(랍스타 활어회 메로?장어구이 매운탕 알밥 등)를 제공한다고 하며 적은 마진율로 많은 수량을 파는 박리다매 전략이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대수산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으로는 외식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혹은 인근에 소사무실이 많아 회식 등의 목적으로 방문한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주변에 음식점이 별로 없고 음식 맛이 고급이라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또한, 방문하셨던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줌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대수산 강태구 사장이 오늘날 이 자리까지 오게 된 배경은 하루 3~4시간 남짓 하는 수면시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부지런함 덕분이 아닐까 한다. 최근 창업자들은 하루아침에 대박점포가 되길 꿈꾼다.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행동은 버리고 결과보다 과정에 비중을 두자. 지금 외식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창업자라면 주변에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점포들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정선아

 


정선아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창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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