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A-로드, 신기록 잔치 '1이닝 7타점', '13번째 30홈런·100타점'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4)가 하루에 2개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로드리게스는 5일(한국시간)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09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7타점을 쓸어담는 괴력을 선보였다.

로드리게스는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폭발시켜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로드리게스가 기록한 1이닝 7타점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오티스 등 12명이 보유하고 있던 6타점을 상회한 대기록이다.

전날까지 28홈런에 93타점을 기록했던 로드리게스는 이날 2홈런, 7타점을 더해 올해 정확히 30홈런에 10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12년 연속이자 통산 13번째 30홈런-100타점의 성적을 올린 로드리게스는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와 매니 라미레스(LA 다저스) 등이 기록한 12번을 넘어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양키스는 시즌 최종전에서 로드리게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10-2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시즌 103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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