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기도·LG복지재단·하이닉스, 오산 수청어린이집 기공

이천에는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박우성 기자

기업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사업이 오산과 이천에서 그 첫 결실을 맺는다.

경기도와 LG복지재단, 하이닉스는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증가로 결혼 취업 여성 근로자의 보육문제를 해결해 주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오산과 이천에 건립한다.

현재 많은 기업체에서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대상을 불우이웃·장애인 돕기, 장학·학술지원, 재해복구, 지역사회발전 등의 순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근로자의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은 별로 없었다.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 수청 어린이집 기공식 

먼저 경기도는 오산시, LG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오산 세교지구 제5호 근린공원내에 ‘수청 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하고 16일 오전 11시에 기공식을 갖었다.

기공식에는 이기하 오산시장,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을 비롯해 LG복지재단 부사장,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건립을 위한 땅은 오산시가 제공하고 LG복지재단에서 건축하여 준공 후 오산시에 기부 채납하면 내년 3월에 개원해 신입원생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집 신축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정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어린이집 건립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지난해 11월 회동을 통해 전격 이뤄졌다고 도는 밝혔다.

수청 어린이집은 대지 1700㎡, 건축연면적 860㎡, 지상2층 건축 규모로 120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18억 9천 6백만원으로 LG 복지재단 15억, 국·도·시비로 3억 9천 6백만원이 건축비로 투입된다.

LG 복지재단은 LG 전자가 소재하고 있는 인근 지역에 매년 15억원을 지원하여 1개소씩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영유아 보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파주, 2008년에는 구미, 금년에는 오산에 각각 어린이집을 건립해 오고 있다.

◇이천에 세계 최초 24시간 어린이집 신축해 교대 근로자 보육지원 

또한, 경기도와 이천 하이닉스는 하이닉스 근로자를 비롯해 인근 사업장의 특수근무 여건인 3교대 및 맞벌이 근로자의 보육지원을 위해 세계 최초로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한다.

어린이집이 운영되면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3교대 근무가 이뤄지는 지역 여건으로 자녀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천 하이닉스와 주변 사업체 근로자의 보육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건립될 어린이집의 건축부지 976㎡는 하이닉스에서 무상제공하고 841백만원의 국·도·시비로 건축연면적 710㎡, 3층으로 금년 11월에 착공 내년 3월에 준공 및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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