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기도, LG패션과 양주시에 ‘패션복합타운’ 조성 합의

2012년까지 양주시 회정동 일원 1만2천여평에 패션복합타운 조성

지은식 기자

경기도는 섬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을 고품격의 패션단지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굴지의 패션 업체인 LG패션과 ‘패션문화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등과 구본걸 LG패션 사장 등이 함께 서명한 협약서에 따라 LG패션은 오는 2012년까지 양주시 회정동 일원 1만2천여평에 패션복합타운을 조성하여 양주시민 우선 고용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원자재를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고 대형 업체의 유치를 통해 그 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경기도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원부자재부터 세계적 브랜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되어 패션분야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간 디자인·생산·기술력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게 되는 등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경기도는 원자재 생산에 머무르고 있는 경기도 북부지역 섬유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필요 하다고 착안하고 다수의 기업과 북부지역 입지를 타진하던 중 지난 7월 중순 LG패션 관계자와 최초 협의를 시작한 이래 폭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많은 만남과 현장방문, 대책회의 등을 쉬지 않고 추진함으로써 국내 굴지의 패션 대기업을 협의 3개월여 만에 유치하게 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LG패션이 양주지역에 입지함으로써 약 2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특히, 원부자재 관련 중소기업, 연구개발, 봉제, 섬유 공장 등 100여 개 이상의 협력사와 관련 업체가 추가로 들어오게 되어 약 289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경기북부지역 섬유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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