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꼬마 폭행’ 동영상 경찰 수사 착수 ‘통신자료 요청’

신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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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이 길을 가던 어린이를 뒤어서 걷어차 넘어뜨리는 '꼬마 폭행' 동영상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동영사이 유포된 포털사이트에 통신자료를 요청, 최초 유포자와 동영상을 찍은 장본인 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해당 동영상을 27일 포털사이트에 유포한 사람으로 파악된 일산에 거주 중인 김모(23) 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김씨는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옮긴 단순 중간 유포자로 확인돼 수사대상에서 배제됐다.

또한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포털사이트 '엠군'과 '네이버'를 통해 유포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동영상은 엠군을 통해 모두 같은 아이디로 9월 4일 1건, 9월 5일 3건, 9월 7일 1건 게시됐고, 네이버에는 이번달 27일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포털사로부터 가입자 인적사항 자료를 제공받아 동영상 유포가 의심되는 가입자를 추린 뒤 유포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 청소년이 대낮에 길을 걸어가는 남자아이의 뒤로 다가가 강하게 걷어차고 도망가는 동영상은 27일 오전부터 '로우킥(Low kick, 하단차기)으로 꼬마 패는 청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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