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보건당국 ‘신종플루 괴소문 문자’ 경찰수사 의뢰

신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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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신종플루 예방주사 절대 맞지 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 등 괴소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돌고 있어 보건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해당 내용을 담은 괴소문이 나돌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신고된 문자메시지에는 '얘들아 신종플루 예방주사 학교에서 맞춘다는데 그거 절대 맞지 마'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문제의 문자에는 '임상실험을 해야 하는데 오래 걸려서 학생들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백신이 아닌 독감바이러스를 넣어서 면역력이 약한 애는 독감바이러스 맞고 그냥 죽는 거야'라는 내용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현재 의료요원 3576명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결과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18세 이하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나 특이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책본부는 "18세 미만에 대해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성에 대한 의혹을 한 점도 남기지 않겠다"며  "백신에 대한 괴소문은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이다. 경찰 수사를 의뢰해 괴소문을 퍼뜨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문자메시지의 최초 발신지를 추적 중이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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