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 기업 살리는 공모전으로 재도전

기업들에 디자인을 상품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은식 기자

지난 9월 전세계 디자이너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된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iida2009 : 약칭 이다공모전)가 기업을 살리는 공모전으로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미국, 스페인 등 총 96개국에서 3709작의 디자인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201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린디자인과 일상’이라는 주제답게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기술집약적 산업에 적용되어 가치를 극대화할 만한 디자인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시는 이들 입상작품을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에 송도컨벤시아에서 양산 가능한 작품들의 디자인재산권을 기업에게 소개하고 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그 동안 국내의 어느 공모전에서도 시도된 바가 없는 것으로써 입상작품 중 상품화가 가능한 100여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신상품 개발과 관련된 디자인에 목말라 하던 기업에게는 다양한 디자인을 상품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 선뵈는 작품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친환경 신기술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중을 이루고 있으며, 전력생산이 가능한 자전거, 자가 발전하는 조명, 전력이 필요 없는 냉온장치,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풍력을 활용한 가로등, 태양열 휴대용 충전기, 절약 전구, 운동에너지를 활용한 MP3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들과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디자인, 쓰레기를 줄이는 다양한 아이디어,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미래형 상품에 활용할만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올해 말까지 디자인 중개권을 확보하여 지역기업과 디자이너간 지식재산권 판매 및 로얄티 계약을 중계할 계획이며, 추후 상품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는 내년에 있을 ‘인천광역시 우수디자인시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등 디자인개발부터 상시 제품 생산까지 연계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설명회 기간 동안 디자이너와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디자이너를 고용할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설명회가 지역기업에게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재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 생산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ba.incheon.kr)를 참조하거나 문의처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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