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제철회사로의 도전을 선포했다.
동부제철은 11일 충남 당진 아산만 공장에서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동부그룹 임직원과 이완구 충남도지사,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철강업체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완공된 전기로 제철공장은 기존 아산만공장 부지 50만평 위에 총 투자비 1조5백억원을 투자했고, 연간 300만톤의 열연강판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기로 제철방식은 1989년 미국 뉴커(Nucor)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철강분야의 대표적인 혁신기술로 각광받아 왔다.
동부제철측은 "자가 열연원료를 바탕으로 기존 냉연사업의 판매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돼 회사의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로 제철은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하는 고로 제철과 달리 고철을 녹여 바로 열연강판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공장 건설 비용이 고로 대비 3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에 동부가 준공한 전기로 제철공장은 분진과 소음, 에너지 소비량을 더욱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콘스틸(Consteel) 방식을 채택,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4분의 1, 에너지 소비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08년 한 해에만 760만톤을 수입할 정도로 만성적인 공급 부족 품목인 열연강판을 직접 생산, 조달함으로써 연간 15억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김준기 회장은 “그 동안 이룩한 세계 제일의 냉연강판 전문업체라는 위상을 뛰어넘어 마침내 일관제철회사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생산규모를 1,000만 톤 이상으로 키워 글로벌 철강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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