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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로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던 오근섭(62) 경남 양산시장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일 오전 7시 10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자택 농장에서 오 시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농장관리인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검찰은 오 시장이 발견되기 1~2시간 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유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내사를 벌여 온 울산지검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검찰은 또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수십억원을 수뢰한 사실을 조사하면서 오 시장의 금융계좌 등을 추적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 시신은 현재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28일 자정부터는 안기섭 부시장이 시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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