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 아인트호벤과 2010년 디자인 교류 협력 추진

25일 싱가폴 세계디자인대회에서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헬싱키 선정 발표

지은식 기자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좌 세번째)과 아인트호벤 부시장과(좌 네번째)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 선정된 서울에 이어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는 핀란드의 헬싱키로 선정됐다.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디자인대회(Icsid World Design Congress)에서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헬싱키로 선정 발표했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인간공학적 디자인으로 유명한 기업 Nokia가 있는 헬싱키는 Open Helsinki라는 주제를 내걸고 세미나와 전시, 연구와 교육 등 각종 디자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럽내 여러 도시 및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인 서울과도 협력하여 공동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헬싱키에 앞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시는 디자인서울총괄본부 안에 WDC담당관 등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역사문화공원건립, 세계디자인올림픽개최, 공공디자인개선 등 각종 디자인 인프라구축과 기념행사들을 활발하게 추진해왔으며, 2010년에는 세계디자인도시 시장들을 초청하여 디자인을 통한 도시 발전사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와 ‘서울디자인페어’ 등 국제적인 디자인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 세계디자인대회에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참가하여 WDC서울2010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했으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네델란드 아인트호벤시 부시장과 만나 서울시와 아인트호벤시 간에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인 2010년에 디자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인트호벤은 세계적인 디자인대학인 디자인아카데미(Design Academy)가 있으며 세계 디자인산업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혁신기업 필립스가 있는 도시로 최근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디자인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도시다. 아인트호벤은 서울시와 같이 디자인총괄책임자 미텐도르프(Mrs. M. Mittendorff)를 부시장으로 임명하여 디자인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10년에 세계디자인수도 사업을 전개하는 서울시와 디자인 교류 협력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아인트호벤시는 혁신적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의 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키로 하고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인 2010년 기간 중에 양 도시의 상호방문과 공동사업 추진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내년 2월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WDC World Design Cities Summit)’에 아인트호벤 시장이 참석하여 아인트호벤의 성공적인 디자인산업 육성 과정에 대하여 발표하고, 아울러 내년 9월에 개최되는 서울디자인마당(Seoul Design Fair)에 열리는 '세계디자인도시전’에도 참가하여 아인트호벤의 산업디자인에 대한 소개 전시전을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정경원 본부장은 이번 세계디자인대회를 개최한 싱가포르 정보문화부의 첸양킷(Chen Yang Kit) 기획실장을 만나 싱가포르의 선진적인 도시 디자인정책을 서울시와 공유하기로 하고 향후 서울디자인재단과 싱가포르디자인카운슬간에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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