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양화대교 전망쉼터 ‘아리따움 양화’, ‘아리따움 선유’ 운영 개시

두 마리 종이학이 내려앉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쉼터로

지은식 기자
양화대교 버스승강장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양화대교 남단 상류와 하류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망쉼터 ‘카페 아리따움 양화’와 ‘카페 아리따움 선유’ 2개소가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강교량 전망쉼터는 한남대교 ‘카페 레인보우’(7월 1일 오픈), 잠실대교 ‘리버뷰 봄’(7월 31일 오픈), 광진교 ‘리버뷰 8번가’(8월 5일 오픈), 동작대교 ‘노을·구름카페’, 한강대교 ‘리오·노들카페’(11월 5일 오픈)가 이미 운영 중에 있다.

한강교량 전망쉼터 조성사업은 한강르네상스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망쉼터와 함께 버스정류소, 교량 엘리베이터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께서 대중교통(버스)를 이용해 한강으로 오실 수 있는 방법을 향상시키고, ▲한강교량을 대표적인 한강전망 장소로 명소화해 나가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각 카페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인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카페 규모는 각각 77.25㎡로, 카페당 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아리따움 양화는 ‘동양(East)’를 디자인 컨셉으로 했으며, 한강, 당산철교, 여의도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허브차를 비롯하여 쥬스, 커피류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카페 아리따움 선유는 ‘서양(West)’를 디자인 컨셉으로 했으며, 선유도공원, 성산대교, 월드컵 분수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웨스턴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됐으며, 음료 외에도 와인, 막걸리, 칵테일 등 주류가 제공된다.

양화대교 전망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망쉼터가 다리의 수평성과 어울릴 수 있는 조형으로 되어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엘리베이터는 단순히 수직으로 이동하는 기능성을 뛰어넘어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디자인되어 전망과 이용의 독특함을 가미했다.

이 구조물의 머리 부분은 가로등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연장시켜, 디자인적으로도 종이학 형태를 완성시키고 있다.

버스정류장은 ‘ㄷ'자 형태로 디자인되어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했으며, 원형창을 통해 한강의 특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양화대교 전망쉼터는 선유도공원이나 양화한강공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하차하여 연계버스를 타고 오시거나, 9호선 선유도역을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이며, 비수기(10월~3월)는 오전 11시~밤 11시까지이고, 성수기(4월~9월)는 오전 10시~밤 24시까지이다.

카페관련 문의는 “아리따움 양화 02-2631-7345, 아리따움 선유 02-3667-734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