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올해 고추 생산량이 소폭 증가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지역 300개 표본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하고 나서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3만6천772t으로 지난해 생산량 3만4천375t보다 2천397t(7%)이 늘었다.
이는 작년보다 재배면적은 9.1%(1천197㏊) 감소했으나 단위 면적당 수량이 18%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탄저병과 역병 등의 피해가 줄었고 수확 시기에 장마와 태풍 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았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안동의 생산량이 7천211t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양(5천386t), 봉화(4천188t), 의성(3천614t) 순이었다.
대구.경북지역 참깨 생산량은 2천750t으로 지난해 3천817t과 비교하면 1천67t(28%)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참깨 파종기에 가뭄으로 발아가 미흡했고 꽃이 필 무렵에도 햇살이 내리쬔 시간이 부족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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