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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과 하지원 '내 사랑 내 곁에' 커플이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두 사람의 수상소감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일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 출연한 김명민과 하지원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를 수상, 수상자 명단이 호명된 후 두 사람은 깊은 포옹으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서로에 대한 칭찬과 애정으로 각별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명민은 "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라는 재능을 받았는데 부족하게 받아서 항상 노력했다"고 인상 깊은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하)지원아 너로 인해서 영화를 끝낼 수 있었고 보살펴 주어서 고맙다"고 각별히 챙겼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하지원은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오네요"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역시 김명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하지원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처음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한지 10년째 됐는데 사실 상에 욕심은 없었지만 무대에 올라오니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하지원은 "너무 감사드린다"며 "나한테도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라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촬영 당시 매일 조금씩 아파가는 김명민 선배를 보면서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받은 사랑만큼 베풀면서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범수,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세리머니에선 김혜수를 비롯해 김하늘, 손예진, 하지원, 한예슬 등 라이벌 여배우들의 드레스 패션쇼가 펼쳐졌다. 강예원, 이채영, 전세홍 등 글래머 스타들의 노출 패션도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은 '마더'에게 돌아갔다.그리고 감독상은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의 차지였다. 그리고 '마더'의 진구는 남우조연상, '박쥐'의 김해숙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000만 흥행을 쌓은 '해운대'는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을 받았다.
남자 신인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여자신인상은 '똥파리'의 김꽃비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공동 수상했다.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병헌·하정우·하지원·최강희 등 4명은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별히 올해 영화제는 특별상으로 고 장진영을 추모했다. 고 장진영은 청룡영화제가 두 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특별히 아낀 여배우로 고인의 아버지가 대리 수상했으며, 이후 가수 신승훈의 '나보다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무대로 그녀를 추모했다. (사진=한국재경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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