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달 전문 돈가스점 생생돈까스

신종 플루 여파, 매출 20% 상승

송기식 기자

돈가스 전문점 생생돈까스는 자체 개발한 '프라임 오일'을 통해 식어도 맛을 유지하는 돈가스를 선보이고 있다.

장시간이 지나도 돈가스를 튀긴 기름이 특정 부위에 뭉치는 현상이 없어 고유의 바삭함을 간직한다. 장인의 손길로 빚은 습식 빵가루도 뛰어난 식감을 더한다.

배달 음식의 수요가 늘면서 매출도 크게 신장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올해 3분기의 매출이 평균 20% 이상 상승했다.

또한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리던 올해 2분기부터 3분기 사이에도 평균 매출이 15% 이상 상승하는 수치를 보였다.
 
서울 이태원점과 월곡점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올해 매출이 무려 50% 가까이 증가해 배달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배달 음식에 대한 관심은 가족단위 외식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점심문화까지 바뀌는 추세다. 구내식당처럼 인파가 몰리는 곳보다 배달 음식을 통해 맛과 건강을 챙기는 실속파가 늘어난 것이다.

생생돈까스 부산만덕점은 식사시간대 단체주문이 끊이지 않는 매장으로 식어도 맛있는 돈가스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100인분을 주문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홀 매장만을 운영하던 창업자들도 배달사원을 채용해 배달에 나설 정도다.

변동섭 생생돈까스 대표이사는 "생생돈까스는 오래전부터 맛이 변하지 않는 메뉴를 개발해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시켜왔다"며 "포장 용기도 자체 개발해 돈가스 맛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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