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방에도 희망을…”‘KB미소(美少)금융재단’ 대전 개소

하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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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마련된 ‘KB미소금융재단’ 본사에서 재단 개소식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마련된 ‘KB미소금융재단’ 본사에서 재단 개소식을 열었다. 이은권 대전중구청장(왼쪽부터),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강정원 은행장, 김주현 금융위 사무처장, 이재술 안진회계법인 대표가 손뼉을 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마련된 ‘KB미소금융재단’본사에서 재단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진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 이은권 대전중구청장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강정원 행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저신용·저소득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KB국민은행은 고객만족 일등은행으로서 고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KB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금융소외계층에게 대출을 지원함은 물론 사업 및 재무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자활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KB미소금융재단’의 주 사업지역은 다른 은행·기업 미소금융재단과는 달리 서울이 아닌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이다.

서울·수도권에 여러 미소금융재단이 집중되면서 소홀히 하기 쉬운 지방지역에 대해서도 미소금융 기회가 골고루 부여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KB미소금융재단’은 내년 1월초 서울 도봉구에 지사를 설치하는 등 충청권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사업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정부의 미소금융 확대방안이 발표되기 전부터 300억원 규모의 재원으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지난 4월부터는 KB행복드림론(희망홀씨대출)을 출시하여 8개월만에 3만여명에게 1425억원을 대출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을 계속해 왔다.

KB국민은행은 향후 5년 동안 총 500억원 규모의 미소금융사업 재원을 출연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KB미소금융재단’은 앞으로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정한 공통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 7등급이하의 저신용층·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보증금,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진흥원과 연계하여 창업 및 사업운영과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의 실천과제로 녹색금융과 미소금융을 양대 중심축으로 삼아 국가산업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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