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재단에서 창업자금을 빌리려면 창업에 들어가는 자금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창업자금과 창업임차자금을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받으려면 보증금이나 시설비용 등 창업 소요자금의 50%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창업에 총 5천만 원이 든다면 2천500만 원을 미리 준비해 놓고 있거나 그 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대출 상담원에게 보여줘야 나머지 자금을 미소금융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 업무를 시작한 8개 미소금융재단 지점에는 이 같은 '50% 룰'을 몰라 발길을 돌린 대출 신청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도덕적 해이 방지와 대출 위험 관리를 위해 이런 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소금융 대출 현황을 보면서 50% 룰의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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