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09 12월 새로운 움직임, 2010년의 심장을 두드린다…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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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뮤지컬과 공연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오페라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있어 이목을 끈다. 그것이 바로 '하얀 선물'.

기존 갈라콘서트는 단순한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면, '하얀 선물'은 각 넘버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기본이고, 연출만의 도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서트이다. 소극장만이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100% 살리기 위해 반주는 전부 피아니스트 김현지와 바이올리니스트 조재윤이 전자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절묘한 조화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배우들은 마이크가 없이 오로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넘버를 부르며 연기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대극장에서만 보아야 했던 대형 오페라나 뮤지컬 넘버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객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번 공연의 제작과 연출 및 MC를 맡은 강석준은 "내년 4월 소월아트홀에서 펼쳐지는 한국 최초 뮤지컬 버전인 뮤지컬 광대 더 리골레토를 오픈하기 위해 '하얀 선물'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의 배우는 전무 광대 더 리골레토 출연 배우들로 구성돼 전초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이어 그는 "'하얀 선물'을 통해 광대 더 리골레토의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전초전 공연이라해서 어설프게 만든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하얀선물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그 중 관객 여러분께 한해의 마무리와 한해의 시작을 축하드린다는 의미가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서 주인공 예수 역을 맡았던 크리스 조, 바리톤 권한준, 소프라노 김진아,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아디나 역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정윤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완성도를 높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 '하얀 선물'은 12월 공연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대학로 클막시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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