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벤트 하머 감독의 신작 <오슬로의 이상한 밤 O’HORTEN>이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벤트 하머의 작품은 국내 정식 개봉이 처음이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이미 벤트 하머의 행보를 눈여겨보며 미래의 거장으로 추켜세우고 있다. 벤트 하머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로 간 것은 <오슬로 이상한 밤>이 세 번째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칸이 그의 영화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하다.

벤트 하머 감독은 데뷔작 <에그스(eggs)>(95)로 노르웨이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우는 ‘Amanda Awards’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등의 영화제에서도 상을 수상함으로써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영화<워터 이지 리치 Water Easy Reach>(98) 또한 많은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키친 스토리 Kitchen Stories>(03)와 <삶의 가장자리 Factotum>(05)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그를 새로운 시네아스트로 주목 받는 계기로 만들었다. <키친 스토리>는 5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해 소개된 모든 영화 중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또한 노르웨이의 아카데미 어워드에 해당하는 ‘Amanda Awards’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어 놀라움을 안겼던 영화다. <키친 스토리>는 스산한 노르웨이의 풍광 속에 아키 카우리스마키를 연상 시키는 특유의 유머가 녹아있다는 평을 받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도 올랐다.
<삶의 가장자리>는 아키 카우리스마키가 제작하고 맷 딜런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벤트 하머 감독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삶의 가장자리>는 ‘미국 대중문화 최고의 안티히어로’로 불리는 헨리 치나스키를 주인공으로 한 찰스 부고우스키의 소설 『팩토텀』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작품 역시 벤트 하머 감독에게 칸으로 가는 영예를 안겨 주었고, 헨리 역을 맡은 맷 딜런은 그의 연기 인생 중 가장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키친 스토리>, <삶의 가장자리>를 비롯한 벤트 하머의 작품들은 40여 개국으로 퍼져나갔고, 전 세계 80여 군데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특히 30여 번에 달하는 수상의 영광은 그의 숨은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놀라운 결과이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오슬로의 이상한 밤>,
국내 관객들에게 고품격 블랙 코미디 선사!
벤트 하머 감독은 <키친 스토리>로 일약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시네아스트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였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와 맷 딜런이 함께한 <삶의 가장자리로>로 연이은 칸의 러브 콜을 받은 그는 이미 칸이 낳은 최고의 화제의 인물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6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벤트 하머 감독은 그의 신작 <오슬로의 이상한 밤>을 가지고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 O’HORTEN>(08)은 은퇴 후 쓸쓸하고 담담한 노년의 일상을 기이한 사건들과 엮어내면서 소박하고 유쾌하게 스크린 위에 담아낸 영화다. 61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칸 국제영화제의 호평과 함께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전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어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상들을 휩쓸었다.

벤트 하머 감독은 이외에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어 새로이 급부상하고 있는 시네아스트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북유럽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와 유머를 버무려 낸다는 점에서는 아키 카우리스마키를, 그가 연출해 내는 우화적인 공간과 공간 연출은 짐 자무쉬를 연상케 한다. 이와 같은 그의 타고난 연출력은 이미 전 세계 영화계에서 벤트 하머 감독으로부터 아키 카우리스마키와 짐 자무쉬를 뛰어 넘는 시네아스트로서의 면모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벤트 하머 감독의 신작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평단이 인정한 작품성, 그리고 북유럽의 정취를 듬뿍 담은 고품격 블랙 코미디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2010년 새해, 미지의 나라에 대한 설렘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 그리고 유쾌하고 따뜻한 희망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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