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해외유학의 트랜드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 영어권 대학의 기초 과정을 한국 내에서 마친 뒤 학점을 인정 받을 뿐 아니라, 해외명문대학에 입학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GAC(Global Assessment Certificate)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영미권 유학의 높은 벽
영어권 해외 대학 유학은 크게 미국 계열과 영연방 계열 대학 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 계열 대학에 갈 때 국내 고등학교 졸업장과 토플만 가지고는 유학을 바로 가기가 쉽지 않다.
영국 대학은 A레벨이라고 불리는 영국 수능시험 및 고등학교 내신성적, 영국에서 개발한 IELTS 영어 인증 시험 6.0이상(9점 만점), 1년간의 파운데이션 코스(일종의 대학 교양과정 선 학습 코스) 등으로 영어 능력과 과목 학습 능력을 검증 받아야 입학이 가능하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각자의 수능평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미국 내에는 약 3800 여개의 대학들이 있다. 미국 대학 입학은 ACT 미국 수능평가 테스트, SAT, AP, 토플, 학교 내신, 봉사활동, 특기활동, 추천서 등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다. 보통 미국 명문대학은 최소한 3년 이상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는 조기유학, 외국인학교, 특목고 국제반 학생들만이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있다.
일반 고등학교 졸업생 및 성인들은 토플로만 대학을 가거나 커뮤니티칼리지로 가서 2년간 60학점 정도를 이수해 종합대학으로 입학하는 코스 등 입학의 기회가 열려있다. 그러나 이들 대학 순위는 그리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유학원에서는 대학 편입에 대한 용이성만 설명한 뒤 일단 학생들을 미국으로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4년제 대학이나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도 영어 능력 문제로 랭귀지코스만 2, 3년씩 다니는 학생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입학 및 학점인정 받는 GAC 프로그램
GAC 프로그램은 미국 공인 대입수능평가기관 ACT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총 18개 과목을 720시간에 걸쳐 배우게 되는 글로벌 인증형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인증형이기 때문에 그동안 배운 학점을 유학을 가서도 그대로 인정받는 장점이 있다.
국내 대학에서는 2년 전부터 건국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2년 전부터 GAC 프로그램을 개설해 전원 대학합격 및 학점인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방의 학생들을 위해 부산대학교에서도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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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한양대학교 GAC 16기 수료식 모습. |
GAC 프로그램은 전세계 순위 40위권 대학을 포함한 글로벌 100여개 해외 명문 대학들과 글로벌 연계를 맺어 국내 학생들에게 성공유학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1년 간의 학업 과정을 국내 대학에서 마치고 나면 토플성적과 ACT 졸업고사 성적을 가지고 미국과 영연방 계열 100여개 대학들에게 학점을 인정받아, 1학기에서 1년의 시간과 금전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대학의 경우는 최대 30학점까지 인정받고 유학을 떠나게 된다.
GAC프로그램은 기초영어연수과정, 토플준비, 대학공부방법 적응프로그램, 교양교과과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한국 학생들이 영어권 대학에 가서 학점관리뿐 아니라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텝에듀의 한상욱 대표는 "GAC 프로그램은 국내학점인정으로 인해 새로운 유학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학점 인정으로 인해 졸업연수를 앞당겨 수천만원의 유학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오는 16·23·30일 오후 3시에는 한양대학교(www.gachu.kr)에서, 17·24·31일은 부산대학교(www.gacpu.com)에서 GAC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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