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시맨틱 검색이 본격적인 고도화 작업에 들어간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는 이달 중 시맨틱 검색에 음악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맨틱 음악 검색을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가수나 곡, 앨범, 가사, 참여 스탭 등 관련 정보를 주제별로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다.
네이트의 이번 결정은 올해 안에 전체 통합검색을 시맨틱 검색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순차적으로 시맨틱 카테고리를 강화해 결국 모든 통합검색을 시맨틱 검색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이트는 이달 내 시맨틱 음악 검색 오픈에 이어 상반기 중 스포츠, 영화, 지역, 취미, 쇼핑 검색 등에도 시맨틱 검색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야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결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환 검색기획실장은 “단순한 단어의 검색을 넘어 단어의 의미를 되새겨 유의어와 연관어를 한 번에 찾아준다는 것이 시맨틱 검색의 특징”이라며 “이미지,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에 대해서도 의미 기반 검색을 강화함으로써 시맨틱 검색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09년 월간 통합검색쿼리 점유율에 따르면, 연초 4%에 그쳤던 네이트의 점유율은 12월 9.42%까지 올랐다.
네이트 시맨틱 검색 도입이 지난 9월 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개월 만에 136%에 이르는 급성장을 이룬 것이다. 올 한해 SK컴즈의 검색 고도화 작업 성과에 따라 포털 검색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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